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①BUS(Daily diary)

#05,오늘인 척 하는 어제의 일상[항아리 보쌈, 예쁜카페, 속눈썹 연장]

by 당니917 2020. 9. 14.


2020.09.13(일)

 


오늘의 날씨: 맑고 또 맑음დ

 


여러분 요즘 날씨가 너무 좋죠

어제 아르바이트를 가는데도 날씨가 너무 좋아

노래를 흥얼거리면서 갔답니다♡⁼³₌₃

어제는 매니저님이 일 끝나고
밥 사주신다고 하셔서 기다렸어요

여러분들은 밥 메뉴 정할 때
어떤 방법을 사용하시나요?
저는 주로 “돌림판”을 이용해요 ㅎㅎ
후보가 삼겹살, 치킨, 닭갈비
이렇게 있었는데 못 고르겠어서
돌림판을 이용했습니다!

 

결정장애인 저에게 꼭 필요한 돌림판 입니다:)

 


그랬더니 삼겹살이
나오더랍니다ㅎㅎ
그런데 왜 제목에는
삼겹살이 아닌
“항아리 보쌈”이 있을까요?

다들 의식의 흐름대로 길 걷다가
매니저님이 보쌈 집 보면서
“그냥 여기서 먹을래?”
이 한마디에
“네 좋아요” 이렇게 돼서
바로 들어가게 되었답니다~!

돌림판은 왜 돌렸을까요?
아시는 분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(하하)

이렇게 들어간 가게
“항아리 보쌈”은
동탄 개나리 공원에 위치해있습니다

 

 


항아리 보쌈 동탄점

정확한 위치와 가격은
이 URL을 참고해주세요:)

저희는 4인 세트를 시켜서
구성은
보쌈+막국수+파전+밑반찬
이렇게 나왔습니다

체인점이다 보니 맛은 당연히 좋고요
이 항아리 보쌈을 가시면
마늘 소스는 꼭 추가해서
드셔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
보쌈에 마늘소스 푹 찍고
명이나물에 싸서 먹으면
이 조합은👍🏻

이제 밥을 다 먹었으면 후식을
먹어야죠 :)

저희 간 곳은 동탄 센트럴 파크에
위치한 “그레이스”
라는 카페입니다

 

직접 가보시면 더 예뻐요ʚ◡̈ɞ

 


그레이스 동탄점

이곳의 메뉴와 가격
역시 이 URL을 참고해주세요:)

(매니저님이랑 이야기를 해야 해서
사진을 많이 못 찍은 점
양해해주세요!)

저는 청포도 에이드를 시켰는데
저 사진 찍자마자 엎어버렸습니다ㅠㅠ
그래서 너무 속상했는데
가게 사장님이 치워주시면서
그냥 다시 해주시겠다 해서
너무 감사했답니다
제 불찰인데 오히려
아까 에이드에 청포도
올려야 하는데 까먹고 안 올려서
안 그래도 신경 쓰이셨다
이러시길래
천사이신 줄 알았어요ㅠㅠ😇
꼭 재 방문할게요 사장님!

여하튼! 너무 맛있게 먹고
제 동생이 미용을 배우는데
곧 다가오는 제 생일선물로
속눈썹 연장을 해준다 해서
집을 빨리 달려갔답니다:)

제가 속눈썹 뽑는 게
어렸을 때 유행(?)이었습니다
그래서 몇 년 동안 어린 마음에
다 뽑아버려서 지금은
거의 속눈썹에 숱이 없답니다..😳


 

생 눈 부끄럽네요,,

 

 

 크게 확대하니까
진짜 속눈썹이
붙어있는 건지
아예 없는 건지
모를 정도로 없네요ㅠㅠ

제가 하는 도중에
너무 시려서
눈물이 자꾸 맺히는 거 있죠
그래서 약 2시간 동안
계속 떼어지고 붙이고
반복하며
동생이 힘들게
붙여줬답니다

 

 


나름 집에서 한 것 치고
괜찮지 않나요?!
생얼이어서 눈썹도 안 그리고 올려서
눈 한쪽이라도 민망하지만
잘 된 걸 올리기 위해
찍어봤습니다 :)



p.s 맛있는 밥을 사준 매니저님과
미리 생일선물 해준 내 동생에게 감사인사를 전합니다


오늘은 한 주를
시작하는 월요일이에요
다들 파이팅합시다✨


오늘도 제 일상 봐주셔서 감사해요 :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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